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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값 2주 연속 큰 폭 상승…전세시장도 강세 지속

2025년 5월 2주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5월 2주(5월 12일 기준)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8% 상승하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0.40%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큰 폭의 오름세다.

매매가격, 선호 단지 중심으로 강세

이번 상승은 도담동, 고운동, 다정동 등 중소형 및 정주여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실수요자 중심의 매입세가 유지되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국 평균이 0.00%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종은 지방 최고 상승률로, 최근 몇 주간 지속된 회복 흐름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수요 꾸준

세종의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0.07%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주(0.14%)에 비해 상승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고운·도담·종촌동 등 주거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역세권 및 학군 인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 분석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세종시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정주 여건이 우수해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행정수도 관련 이슈와 함께 중장기적 투자 수요도 일부 유입되고 있어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통계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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