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등 분양 공고

총 8개 획지 경쟁입찰…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온비드 통해 신청 가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전동면 노장리 410-4번지 일원에 위치한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등 총 8개 획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동일반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615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약 14만㎡(약 4만 2,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지난해 11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특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원시설용지 5개 ▲복합용지 2개 ▲주차장용지 1개 등 총 8개 획지로, 공급예정가격은 획지별로 최소 4억 1,400만 원에서 최대 20억 5,5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입주 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로, 만 19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이면 누구나 분양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공고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게시된다. 입찰 신청은 공고 기간 중 온비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개찰 결과 및 낙찰자는 6월 20일 오전 10시에 온비드를 통해 발표된다.
입찰 희망자는 반드시 산업단지 관리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건축물 허용 용도 등 관련 법률 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낙찰자는 6월 23일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기한 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낙찰은 자동 취소된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전동일반산업단지 내 ▲잔여 산업시설용지 6획지 ▲이주자택지 6획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상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산업입지과(☎ 044-300-4632) 또는 온비드 고객지원센터(☎ 1588-5321)로 문의하면 된다.